"대웅제약, EGF 신약 하반기 발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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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대웅제약의 신약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가 식약청의 제조허가를 통과, 하반기 발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발은 체내에만 소량 존재하던 EGF를 체외에서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현대증권은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대웅제약이 EGF를 활용해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를 내놓을 예정이며 희귀질환 치료제이기 때문에 현재 매출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앞으로 욕창, 화상, 외과수술후 상처치료제 등으로 사용되면 시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EGF 발매로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 매출 연간 100억원과 코리아나 화장품에 원료 판매액 연간 20억∼30억원이 발생, 대웅제약의 연간 외형은 7%, EPS(주당순이익)는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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