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지에서 최근 살기 좋은 100대 도시를 발표했다. 선정기준 요소는 취업기회 학군 범죄율 헬스케어 다양한 야외활동 등이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어바인(6위) 쿠퍼티노(27위) 치노힐스(34위) 다이아몬드바(41위) 요바린다(42위) 5개의 도시가 선정되었다. 2012년 100대 도시 중 10위에 오른 시의 특징을 간추린다.
1위: 카멜 인디애나 (인구: 8만100명)
인디애나폴리스 다운타운까지 20분이면 통근이 가능하다. 불경기에도 카멜의 비즈니스 지구는 인디애나주에서 사무직근로자들의 선호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실업률도 전국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2위: 맥킨니 텍사스 (인구: 13만6100명)
시는 첫 주택구입자부터 텍사스 스타일 5 베드룸 하우스까지 다양한 주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낮은 세금으로 테크놀로지 에너지 사업체를 유인하고 있다. 병원 컨퍼런스 센터 호텔 등이 속속 오픈 중이다.
3위: 에덴 프레이리 미네소타 (인구: 6만1200명)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높은 고용률 고학력 인력이 도시를 지탱하고 있다. 시는 2018년까지 통근용 열차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4위: 뉴턴 메사추세츠 (인구: 8만4700명)
아이들이 숲길을 걸어서 등교할 수 있도록 도시가 13개의 마을로 분할되어 있다. MIT와 보스턴 칼리지가 버티고 있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임을 자랑한다.
5위: 레드몬드 워싱턴 (인구: 5만5200명)
서쪽으로 15마일가면 시애틀 동쪽으로 근접거리에 캐스캐이드 산이 있다. 북쪽에는 90개의 포도주양조장이 있다. 동북쪽으로 조금가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다. 역사적인 건물 다양한 숍 식당 양조장이 잘 어우러진 도시다.
6위: 어바인 캘리포니아 (인구: 21만3600명)
44마일의 자전거 트레일 2만 에이커의 공원 10마일만 가면 비치에 닿을 수 있는 천해의 자연을 간직한 도시이다. 훌륭한 도시계획 덕분에 큰 시가 스몰타운처럼 느껴진다.
7위: 레스톤 버지니아 (인구: 6만300명)
도시계획에도 건축물이 아기자기하게 조화를 이룬다. 55마일의 자전거 길 52개의 테니스장 15개의 풀장 등이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다.
8위: 컬럼비아/엘리콧 시티 메릴랜드 (인구: 10만700명)
컬럼비아와 엘리콧 시의 접경지대는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어 있다. 엘리콧의 다운타운에는 역사가 깃든 식당이 많고 컬럼비아에는 대형 소매체인 경기장이 있다.
9위: 오버랜드 팍 캔자스 (인구: 17만5300명)
상가와 거주지가 함께 어우러진 도시. 거주자와 방문자가 격주로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서 함께 쇼핑을 하고 300에이커의 수목원에서 휴식을 취한다. 스프린트사가 시 재정의 젖줄이다.
10위: 채플 힐 노스캐롤라이나 (인구: 5만9000명)
공원 안에 도시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숲이 우거졌다. 또 단순한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인구비례 박사학위 소지자가 미 전국에서 최고다.
이재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