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웹, 브라질에 300만불 솔루션 수출

중앙일보

입력

e-메일 마케팅 전문업체인 ㈜인포웹(대표 노종섭http://www.infoweb.co.kr)은 브라질의 인터넷 전문기업인 웹콤(http://www.gogo.com.br)과 2년간300만달러 규모의 솔루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인포웹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중인 e-메일 마케팅 솔루션 `인포메일러''와 메일매거진인 `인포메일''의 솔루션을 수출하게 된다.

또 메일발송대행(ASP)용 서버와 인포메일의 포르투갈어 및 영어 버전도 함께 구축하고 향후 웹콤사가 중남미 지역의 e-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포웹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해외영업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를 선정함으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브라질과 중남미의 포르투갈 언어권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종섭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남미시장 진출의 신호탄" 이라며 "앞으로 브라질을 전초기지로 삼아 세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웹은 지난 99년 일본시장에 진출, 현재 일본 웹메일 솔루션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인도와 미국에 각각 400만달러의 솔루션을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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