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이통통신 장비업 주도

중앙일보

입력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이동통신 장비업체인알카텔과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인수협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 하락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국가별 주요지수는 영국의 FTSE 100지수가 26.10포인트(0.44%) 하락한 5,889.80을 기록했으며 독일의 DAX지수도 이날 55.33포인트(0.88%)내린 6,223.5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 40지수도 74.53포인트(1.32%) 떨어진 5,581.94로 거래가 끝났다.

미 이동통신 장비업체 루슨트를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의 여파로 알카텔은 2.35포인트(6.85%)내린 31.95를 나타냈다. 이동통신 장비업체 가운데노키아는 전날보다 3.3% 하락했으며 광산 업체 앵글로 아메리칸도 4.3% 내렸다.

반면 조만간 자회사였던 엘 디렉토리를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로 브리티스 텔레콤은 3.61% 올랐으며 로열 더치/셀은 1.1% 상승한 채 거래가 종료됐다.(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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