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반도체주 3일 연속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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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은 미상무부의 경기침체에 대한 보고서 여파로 3일 연속 하락을 거듭했다.

미 상무부는 4월의 소비지출이 4년만에 최저치를 보이고 있고 실업률이 4년만의최고치인 2.2%에 이른다는 노동부의 발표가 이날의 악재였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21% 하락한 658.77로 거래가 종료됐다.그러나 반도체 장비주들이 회복세를 보여 오후 들어 주가 낙폭을 제한했다.

인텔의 주가는 1.42% 상승한 29.21달러였으며 D램 생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전날보다 0.05% 하락한 40.2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전날보다 2.80%,IBM은 1.78%, 컴팩 컴퓨터는 0.98% 각각 동반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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