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 "연말 환율 1230원 유지"

중앙일보

입력

굿모닝증권은 25일 원.달러 환율에 대한 전망을 연평균 1260원, 연말 123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권의 이번 전망의 근거는 경상수지 및 포트폴리오 수지, 엔화에 대한 판단 등. 올

해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보다 20억3천만달러 늘어난 130억7천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수지도 연간 4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엔.달러 환율 (연평균 기준)에 대한 포지션은 기존의 122를 견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가 들고 있는 최근 환율 급락 요인은 ▶외국인의 주식순매수 지속 : 올들어 5월 23일까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액 (거래소 기준) 은 5조2천6백6억원. 5월 1-23일에는 1조6백3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 엔강세 현상 심화 : 고이즈미 내각의 출범으로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미국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로 니케이 주가 회복 등 경제여건 호전 ▶NDF (역외 외환 선물환) 시장에서 달러매도 현상 심화 등이다.

허의도 기자 <huhe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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