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레앙감독, `최대 적수는 카메룬'

중앙일보

입력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메르손 레앙 감독이 카메룬을 최대적수로 지목했다.

30일 개막되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3일 일본에 온 레앙 감독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회 브라질의 최대 라이벌은 카메룬"이라고 말했다.

레앙감독은 또 브라질과 함께 예선 B조에 속한 일본의 전력에 대해서는 "최근 전력이 크게 향상돼 만만하게 볼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브라질은 호마리우(바스코다가마), 호베르투 카를로스(레알 마드리드), 카푸(AS로마) 등 간판스타들이 빠진 채 사실상 2군으로 이번 대회 대표팀을 꾸렸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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