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미 경제 전망 밝다"

중앙일보

입력

글렌 허바드 백악관 경제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3일 미국의 경제 전망은 단기적인 침체의 위협이 없고 장기적으로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허바드 위원장은 상.하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 ' 최근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하고 ' 성장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후 주요 관리들의 부정적인 경제 전망과는 대비되는 것이다.

허바드 위원장은 ' 장기적인 경제 전망은 밝다'면서 그 이유로 노동 생산성 증가, 소비자 지출 동향 등을 들었다.

허바드는 그러나 지난달 4.5%를 기록한 실업률이 앞으로 수개월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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