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로의 단기 엑서더스 이어질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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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22일 단기 증시전망에언급, "최근 건설주와 금융주의 강세는 결코 코스닥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주말까지는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코스닥에서 거래소로의 엑서더스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코스닥시장을 붕괴시켰던 원인중 하나가 거래소시장과 상관성이 낮은 부문에 신규등록기업이 많은 점"이라면서 "올해 들어 공모가 거품제거 등 악영향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올해 6월 이후 신규등록 행진을 고려해볼 때 향후 지수 흐름이 전년도와 같은 무거운 흐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의 트로이카 종목군들의 강세는 결국 코스닥의 개인 선호주의 시세흐름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코스닥 지수는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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