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카메룬 음보마 컨페드컵 불참

중앙일보

입력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카메룬이 시드니올림픽 우승 주역 파트리크 음보마(이탈리아 파르마)와 사무엘 에투(스페인 마요르카)를 제외한 대표선수 명단을 21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했다.

그러나 주전 미드필더 에타메 마이어(잉글랜드 아스날)를 비롯해 골키퍼 알리움 부카르, 수비수 리고베르트 송 등 현재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16명은 포함됐다. 브라질.캐나다.일본과 함께 B조에 속한 카메룬은 한국대표팀과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한편 일본도 나카타 히데토시(AS 로마)가 포함된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중인 나나미 히로시(이와타)와 나카무라 순스케(요코하마)는 제외된 대신 야나기사와 아쓰시(가시마)와 오노 신지(우라와)가 선발됐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최강의 멤버를 구성했다. 수비를 굳히면서 반격을 노리는 전술로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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