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에너지 전자상거래 체재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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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최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제1차 에너지전자상거래 워크숍을 열고 역내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의 전자상거래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2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APEC 21개 회원국 중 17개국 정부 실무자가 참여했으며 미국측은 자국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에너지서비스 전자거래체제 구축방침을 유보하고 전체 회원국이 추진하는 전자거래체제 구축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연말까지 역내 에너지전자거래체제 구축을 위한 각국 상거래 현황 및 제도적 문제점 등을 파악한 후 내년 하반기 APEC 각료회의에 이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역내 에너지전자상거래 네트워크 구축방법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형규 기자 chkc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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