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강관 600만달러 수출

중앙일보

입력

현대하이스코(회장 유인균)는 최근 미국 벡텔사로부터 600만달러(약 78억원) 규모의 강관 제품을 주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하이스코가 이번에 수주한 품목은 고강도 강관, 에폭시 수지 강관 등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강관 8천600t이다.

이 강관은 미국의 초대형 건설회사인 벡텔이 칠레에서 벌이고 있는 광산 개발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현대하이스코는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에폭시 수지 코팅 강관 수출은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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