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가시와 레이솔)이 일본프로축구에서 시즌4호골을 터트렸다.
황선홍은 19일 가시마경기장에서 열린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경기시작 7분만에 선취골을 뽑으며 팀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황선홍은 3월31일 3호골을 터트린 이후 약 50일만에 4호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가시와는 전후반을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골든골을 허용, 2-3으로패했다.
홍명보도 이날 가시와 수비의 큰 부분을 맡았고 유상철은 출장하지 않았다.
세레소 오사카의 `한국인 3인방' 김도근, 윤정환, 노정윤도 90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0-2로 패했다.
또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의 최용수도 골을 직접 넣지는 못했으나 팀이 빗셀고베에 4-1로 대승하는 데 한 몫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