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등 4개사 국내 벤처기업에 1백억원 투자

중앙일보

입력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한국휴렛팩커드(HP).인텔코리아.사이버펄스네트워크(CPN) 등 4개사는 16일 조선호텔에서 '코리아 인터넷 벤처 인큐베이션(KIVI)2000' 선정 발표회를 갖고 국내 벤처기업 13곳에 1백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KIVI란 벤처인큐베이팅 전문회사인 사이버펄스가 MS 등으로부터 조성한 2천만달러(약 2백60억원)를 투자.운용하고, MS.HP.인텔이 투자대상 업체들에 소프트웨어.하드웨어.영업을 지원하는 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KIVI2000에 선정된 국내 벤처기업은 넷브레인.드림익스큐션.브릿지텍.새롬정보시스템.아이비인터넷.와이즈엔진.위세아이텍.위즈맥스.위즈커뮤니케이션.인포바다.지오엔스페이스.핑거.코코넛 등 13개사다.

MS 고현진 사장은 "현재 5개 벤처기업과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투자업체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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