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축소 방침…LPG 레저 차 다시 인기

중앙일보

입력

정부가 액화석유가스(LPG)가격 인상 및 승합차 세제혜택 축소 방침을 발표한 뒤 올들어 판매가 급감한 LPG 레저용차량(RV)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LPG값이 ㎏당 56~59원 내린 데다 나들이철수요가 겹쳐 LPG RV의 대표차종인 레조(대우차).카렌스(기아차)등의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레조는 이달 들어 12일까지 1천2백22대 팔려 4월 같은 기간의 9백6대에 비해 35% 늘어났다.

카렌스는 3월 2천3백9대에서 4월 3천1백16대로 35% 증가한데 이어 이달에도 11일까지 1천1백50대 팔려 4월 같은 기간보다 12.7% 늘어났다.

이영렬 기자 young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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