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 수시모집 시작

중앙일보

입력

부산지역 대학들이 14~31일 수시모집 원서교부.접수를 시작한다.

7개 대학이 모두 1천2백42명을 모집한다.

종전의 시험성적 우수자 위주에서 벗어나 특기.품성.장인정신.개성 등을 기준으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 원서교부·접수 = 원서교부와 접수는 동아대 (3백96명) 14~23일 신라대 (2백39명) 14~31일 동서대 (64명) 15~23일 경성대 (1백68명) 21~31일이다.

또 동의대 (1백23명) 와 고신대 (19명) 는 지난 7일, 2일부터 각각 원서교부를 시작해 23일, 18일까지 접수한다.

인제대 (2백33명) 도 지난 7일부터 원서교부를 시작해 23일 마감한다.

◇ 대학별 전형 = 동아대는 학교장 추천자.실업계 고교 출신.국가 (독립) 유공자 자손.가정주부.만학도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학교장 추천자 지원자격의 경우 실업계 및 타지역 고교 출신자에 한정된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일반계 고교생들은 응시할 수 없다.

경성대는 특정교과목 우수자의 경우 1999년 2월 이후 졸업자가 대상이다. 외국어 우수자는 어학부문에서 일정한 자격기준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다.

신라대는 만학도와 전업주부, 고신대는 재외국민.외국인만 뽑는다.

인제대는 특기자 전형과 독자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선발한다. 동의대는 어학과 음악특기자.특정 교과목 우수자를 뽑는다. 동서대는 특정교과목 우수자가 대상이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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