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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비위생 도시락 대량 유통

중앙일보

입력

도시락 제조업체들이 인천지역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관리가 부실한 도시락을 판매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시는 여름철 식품 위생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13∼5월 9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도시락과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벌여 생산시설을 무단 철폐하거나 유통기한을 경과한 도시락을 판매한 39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업체가 위반한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직원 건강진단 미필, 냉동고 온도관리 부적정, 유통기한 무표시, 생산시설 무단 철거, 제조일자 미표시 등이다.

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 허가취소(1개) 및 영업정지(8개), 품목제조정지(9개), 과태료 부과(6), 시정명령(12), 고발(3) 등의 조치를 내렸다.(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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