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協 "보훈병원 의약품 재입찰 진행돼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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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의약품 1원 낙찰을 두고 제약협회와 의약품 도매협회가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또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보훈병원의 의약품 재입찰이 진행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간까지는 의약품 기부를 통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최근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양 단체가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회도을 갖고 관련 방안을 실시간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1원 낙찰 같은 비상식적 의약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각자 협회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에는 법적 조치까지 강구할 예정이다.

앞서 양 단체는 지난 7월에도 공동성명서를 통해 비상식적 의약품 유통 문제로 제약기업 및 도매업소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위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특단의 타개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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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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