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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미국학교,개교 1년을 맞는 KIS제주캠퍼스를 방문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2년 9월 19일 개교 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KIS제주캠퍼스(한국국제학교)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미국학교로 미국정규교육과정에, 전원 미국 원어민 교사들이,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학교이다. 미국학교지만 내국인이 제한 없이 입학이 가능한 국내 첫 공립국제학교로서 성공적인 한 해를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KIS제주캠퍼스의 1년을 돌아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

KIS제주캠퍼스는 지난 12년 동안 Harvard, Princeton, Stanford, U.Pen 등 미국 주요 대학교에 학생들을 진학시켜온 KIS판교캠퍼스의 자매학교로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미국서부연합회)의 미국정규교육과정을 가르친다. KIS판교캠퍼스는 2011-12학년도 졸업생의 SAT평균 점수가 2,033점(미국 내 평균 1,500점)이며, 미국대학평가 40위권 이내 대학합격률이 59%에 이른다. KI제주캠퍼스 교사들의 40% 이상은 석, 박사 이상 학력 소지자들로 미국 보딩스쿨이나 전세계 국제학교에서의 티칭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한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KIS제주의 정규 수업은 미국 정부가 해외 국제학교를 위해 개발한 AERO(American Education Reaches Out)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소그룹 중심의 실험ㆍ실습위주로 진행된다. 2012학년부터 개설되는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미국 대학 과목 선이수제(Advanced Placement, 이하 AP)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미국대학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다채로운 행사를 통한 학생의 창의성과 잠재력 개발

KIS제주캠퍼스는 정규 과목과 특별활동을 연계하여 심도 있는 예체능 수업을 제공한다. KIS제주 학생들은 음악, 체육, 미술, 디베이트, 리더십, 드라마, 미디어, 치어리딩 등 40여개의 활동 중에서 학기당 최소 2가지씩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KIS제주는 음악을 통한 교육, 체육을 통한 교육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그 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뽐내는 ‘Battle of Bands’ 행사가 개최되어 KIS제주 최고의 밴드를 선발하기도 하였다. 드라마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올해 ‘A Christmas Carol’, ‘Spring Fever’, ‘Runaway’ 과 같은 연극과 뮤지컬을 무대에 올려 학부모 및 초청인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주최한 제5회 Korea Model United Nation(모의유엔)에 참가하여 세계 평화, 지구 온난화와 같은 범세계적인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글로벌 인재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활동.. 수영, 승마, 스킨스쿠버 등

KIS제주캠퍼스에서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KIS제주 학생들은 타 지역의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승마, 스킨스쿠버, 골프 등을 특별활동으로 선택하고 있다. 승마 수업의 경우, 제주 최고의 승마클럽에서 진행되며 전문가로부터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한다. 학교 내에 구비된 최신식 골프시설에서는 프로골퍼가 주 1~2회씩 골프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아노ㆍ플룻ㆍ첼로 등의 악기 수업은 외부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전문성을 살리고 있다. 또한 주말 활동으로는 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스킨스쿠버 강사팀이 제주도의 드넓은 바다를 교실 삼아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KIS제주 특별활동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크리스틴 제라벡(Kristine Jerabek) 부교장은 “학생들은 여러 가지 특별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본인의 잠재 능력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협동심, 사회성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KIS제주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특별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주도학습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기숙사 생활

KIS제주캠퍼스 기숙사는 ‘전미(全美) 보딩스쿨 연합회(The Association of Boarding School)의 지침과 기준에 맞추어 기숙사 설비를 갖추고, 학생들의 심리적ㆍ신체적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상담교사와 관리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기숙사에서의 교사 대 학생 비율은 1:8로 한 명의 교사가 관리하는 학생의 수가 적어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교우들과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하여 아동 심리 상담 전문가를 배치하여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숙사 사감들의 세심한 관리 하에 KIS제주 기숙사 학생들은 공동체 생활 속에서 인내와 협동, 이해와 배려, 양보의 리더십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가게 된다. 한편, KIS의 기숙사감들은 정규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은 정규 수업 도중 몰랐던 부분이나 더 배우고 싶은 부분을 기숙사에서 해결할 수 있다. KIS제주 9학년에 진학하는 김연주(16)양은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많은 행사들이 있어 매주 새로운 추억을 쌓게 되고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기숙사에서는 생활 수칙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생활 습관을 통제하게 되고, 알아서 학습하고 계획하는 법을 스스로 배우게 된다. 또 선생님들이 기숙사에 함께 거주하셔서 기숙학생들만을 위한 자율보충 수업을 통해 모르는 내용은 선생님에게 바로 물어 볼 수 있는 점도 기숙생활의 장점이다.”라며 KIS제주 기숙사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KIS제주캠퍼스

KIS제주캠퍼스는 학생들의 인성 발달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Service Leading(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IS제주 중학교 재학생들은 올해 2월 태국과 캄보디아에서의 1주일간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집 짓기와 벽화봉사, 고아원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한 달에 한번씩 서귀포 지역 내의 양로원을 방문하여 요리봉사, 공연봉사는 물론 생필품 기부 등 지역사회 기부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교차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중순 1주일간의 무료 ESL캠프를 개최하였다. 이 무료 ESL캠프는 KIS제주 정규교사들이 직접 지역 청소년에게 KIS제주의 교수방법 그대로 영어수업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KIS제주캠퍼스는 제주도교육청이 시설을 무상으로 지어 준 공립국제학교기 때문에 다른 국제학교보다 연간 1000만원 정도 학비와 기숙사비가 저렴하다. 해외 거주 경험이 없어도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거나 국내에서 미국에서와 똑같은 교육을 받기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KIS제주캠퍼스는 신입생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입학상담실(064-741-0509) 또는 학교홈페이지(www.kis.ac )를 통하여 확인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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