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제·리젠트화재 퇴출작업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대한.국제.리젠트화재 등 부실 3개 손보사의 퇴출작업이 본격화한다.

이들 손보사의 경우 살 사람이 나타날 가능성이 희박해 신동아화재로의 계약이전 (P&A) 이 유력하다.

금융감독원 한 관계자는 9일 "국제.리젠트 화재는 지난 4일 경영개선계획 불승인에 대한 의견제출에서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대한화재의 경우 에이스월드 벤처캐피탈과 미국의 펀드 회사와의 자본유치작업은 현실성이 떨어져 퇴출 불가피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고 말했다.

이로써 금감원은 이번주 내 관리인 파견 및 임원들의 업무집행정지 등 퇴출 관련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주 1주일 동안은 공개매각작업을 진행할 예정.

허의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