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지단,세계 최고의 축구 갑부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 매거진'은 지난 2일에 발간된 지면에서 세계 축구선수의 연간수입 베스트 20순위를 자체적으로 집계,발표했다.

프랑스 풋볼 메거진에 의하면,연간 수입으로 최고액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난 선수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으로 발표되었다. 지단이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액은 8100만 프랑(약 142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단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른 선수는 AS로마의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가 6000만프랑(약 105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3위는 인터밀란의 브라질출신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호나우도가 5170만 프랑(약 91억)을 한해에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인으로서는,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가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나카다는 자신의 연봉과 보너스로는 1700만 프랑(약 30억)에 불과, 프랑스 풋볼 매거진이 선정하는 20인의 순위 내에는 선정될 수 없었지만, 일본기업의 대대적인 개인스폰서쉽을 통해 벌어들이는 경기 외적인 수입(3000만 프랑)으로 인하여,베스트 20인내에 포함되는 영광을 가졌다.

리그 최고 선수들의 수입액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세계 3대리그 중에서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그보다는 세리에 A 가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리그로 간접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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