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해킹전쟁 700곳 피해

중앙일보

입력

중국에서 ''정의로운 해커를 의미'' 하는 훙커(紅客) 들이 5.4운동 기념일인 청년절(靑年節) 을 맞아 미국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대대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시작된 미.중 ''해킹전쟁'' 으로 2일까지 양국의 정부 및 민간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 7백여곳이 피해를 봤다고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AFP 통신은 3일 지난달 1일 미.중 공중충돌로 야기된 미.중 해킹전쟁에 주변국들까지 가세하면서 전지구적인 ''사이버 해킹전쟁'' 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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