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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잭슨 새 앨범 국내 발매

중앙일보

입력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3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팝스타 재닛 잭슨(35)의 새 앨범〈All For You〉가 국내에서 발매됐다.

타이틀곡 'All For You'는 음반을 발표하기 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미 빌보드싱글차트 정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나체에 가까운 사진을 미리 공개한 뒤 이를 앨범 재킷으로 사용한 것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요인이 됐다.

재닛 잭슨은 슈퍼스타 마이클 잭슨의 막내 여동생. 7살 때부터 무대에 섰던 그는 미국 CBS TV 시트콤〈굿 타임스〉, TV 시리즈물〈페임〉등에 출연하며 탤런트로도 활동했다. 지난 82년 솔로 데뷔곡 'Young Love'를 발표했으나 크게 주목받지못하다가 86년 앨범〈Control〉에 수록된 'When I Think Of You'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가수로서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새 앨범은 지난 97년 발표했던〈The Velvet Rope〉이후 4년여만에 나온 정규앨범. 첫 싱글곡 'All For You'는 그가 부른 노래 가운데 통산 10번째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곡으로 멜로디가 유연하면서도 비트가 강한 댄스곡이다.

힙합 프로듀서 록 와일더가 만든 클럽용 하우스댄스곡 'Come On Get Up', 전자기타의 묵직한 사운드가 곡을 이끄는 'Trust A Try', 동료가수 칼리 사이먼과 함께부른 'Son Of A Gun', 특유의 애교있는 목소리로 한숨을 쉬듯 부른 발라드곡 'WhenWe Ooh' 등 18곡이 새 앨범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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