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1분기 실적 창사 이래 최고

중앙일보

입력

현대자동차는 올 1분기에 차 37만3천대를 팔아 5조5백77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5천1백3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세전이익 3천2백45억원, 당기순이익도 2천7백59억원에 달해 창사 이래 최고의 영업실적이다.

현대차는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18.1%, 세전이익은 50.2% 늘었다" 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수출이 늘어나면서 환율 상승 혜택을 본 데다 고가의 중.대형 승용차 및 RV(레저용 차량)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이영렬 기자 young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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