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구대성 7세이브 올려

중앙일보

입력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깔끔한 마무리로 시즌 일곱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전날 첫 구원승을 올렸던 구대성은 1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9회 2사후 마운드에 올라 한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 8 - 6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2실점하며 구원에 실패했던 구대성은 이틀 연속 무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을 되찾으며 1승2패7세이브를 기록, 8세이브포인트로 이 부문 공동선두로 뛰어올랐고 방어율도 4.84로 낮췄다.

구대성은 선발 에비스 노부유키가 홈런을 허용하며 8 - 6까지 쫓기자 등판, 무라카미 다카유키를 시속 1백40㎞짜리 바깥쪽 직구로 가볍게 삼진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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