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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병역브로커? 없는 것도 만들어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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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도 이제 합법적 병역브로커다.'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의 영웅은 박주영이었다. 네티즌들은 특히 그간 골을 넣지 못해 애를 태웠던 박주영에게 칭찬을 보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ari**** '박주영 예전에 청소년 대표로 나올 때 일본 언론들이 일본의 10년짜리 고민거리라고 했는데 결국 한일전에 골을 넣었다'고 했고, @hea**** '정말 박주영 골. 수비수 4명을 달고 다니면서 정말 멋진 슛. 청대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기다렸던 멋진 모습이 나왔다'며 환호했다. 그동안 마음 고생했을 박주영에 대해서 @Song_Yo****은 '오늘 박주영의 골은 한때의 좌절이 있더라도 묵묵히 노력하면 신은 반드시 더 크게 쓰일 기회를 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그의 골을 축하했다.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선수들은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선제골로 병역혜택을 선사한 박주영에게 @nb****은 '군면제가 대수냐? 없던것도 만들어서 면제 시켜주고 싶네! 대한민국을 위해 홍 감독님,박주영 선수 외 모든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했고, @dailydaily**** '박주영의 합법적 병역브로커골, 자철이의 자철이스러운골, 광복절 앞두고 만세 세레머니,김기희교체, 사상 최초 동메달!'이라며 기뻐했다.

또 홍 감독에 대한 칭찬도 줄을 이었다. @gksrn**** '병역문제로 국민의 질타를 받던 박주영을 선택한 홍명보. 그리고 독일에서 맹활약을 펼친 구자철을 올림픽대표팀의 캡틴으로 선택한 홍명보. 영국전에 지동원을 선발 출장시킨 홍명보. 이제 지략과 전술, 용병술까지 두루 갖춘 진정한 감독을 만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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