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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자"던 티아라… 네티즌 '분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걸그룹 티아라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아인세)'의 홍보대사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분노를 사고 있다.

티아라는 최근 SNS(소셜테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멤버 화영을 '왕따'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멤버인 은정, 효민, 지연은 "의지가 중요하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같은 날 화영이 "때로는 의지만으로 무리일 때가 있다"는 글을 올리며 서로 신경전을 벌였다. 이 같은 SNS는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왕따설' 증거 중의 하나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티아라는 지난 6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아인세)'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후 일부 멤버는 트위터에 "서로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는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인터넷으로 멤버들간의 불화를 일으킨 건 적절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티아라 멤버의 SNS 회원수는 총 1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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