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강호 이란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리 다에이(헤르타 베를린)와 메흐디 마다비키아(SV 함부르크)를 빼고 2002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크로아티아 출신 블라제비치 감독은 "이들이 소속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며 "분데스리가 일정이 끝나는 5월말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한편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다에이는 최근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자 스코틀랜드리그의 글래스고 레인저스로의 임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테헤란 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