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 또 무산 … 입찰 참여 한 곳도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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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금융 민영화가 다시 무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7일 우리금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입찰제안서를 낸 곳이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본지>7월 26일자 E2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꼽혔던 KB금융지주가 최근 포기 의사를 밝혔고, 입찰 참여를 저울질했던 교보생명보험-IMM 컨소시엄과 새마을금고중앙회-MBK파트너스 등도 불참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 현행 법규상 금융회사가 금융지주를 인수하는 데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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