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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간식 만들기 팥빙수

중앙일보

입력

팥빙수의 3박자는 얼음, 팥, 토핑이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얼음과 잘 졸인 팥에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이면 다양한 홈메이드 빙수를 즐길 수 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른다. 더위에 지칠 때 생각나는 메뉴는 단연 팥빙수가 손꼽힌다.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맛으로 더위까지 잊게 해 주는 팥빙수로 한여름 속의 겨울을 즐겨보자.
 

삶은 밤, 말린 과일, 견과류 올리면 ‘건강 빙수’

팥빙수의 맛은 ‘팥’에서 좌우된다. 팥은 조리할 때 어떻게 조리느냐에 따라 팥빙수의 맛이 달라진다. 빙수에 들어가는 팥은 푹 삶은 뒤 설탕에 조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팥 특유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한 번 삶은 뒤 물을 버리고 다시 삶는다. 이때 물의 양이 중요하다. 팥 부피의 4배 정도의 물을 넣어 삶는다. 삶기 시작하면 소금을 약간 넣는다. 팥이 눌러 붙지 않게 수시로 저어준다. 처음엔 센 불로 삶다가 어느 정도 퍼지면 약한 불로 낮춘다. 충분히 물러진 팥에 동일한 분량의 설탕을 넣고 물이 팥에 전부 흡수되도록 졸인다.

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얼음이다. 어떤 제빙기와 믹서기를 썼느냐에 따라 얼음결이 천차만별이 된다. 입에서 살살 녹는 눈꽃 같은 고운 얼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성능 믹서기가 필요하다. 리큅(L’EQUIP)의 3.2마력대 RPM 프로페셔널(Professional)믹서기는 강력한 성능으로 단시간에 곱게 얼음을 갈아준다. 얼음 대신 우유를 얼려서 갈면 시중의 우유빙수 못지 않은 담백하고 달달한 빙수를 만들 수 있다.

빙수 위에 올리는 토핑은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를 줘 본다. 과일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제철 과일과 과일 통조림을 올리면 근사한 과일빙수가 탄생된다. 온 가족을 위한 건강 빙수도 있다. 팥과 인절미를 넣고, 삶은 밤이나 말린 대추, 견과류를 올리면 씹는 재미가 있는 건강 빙수가 된다. 잘 말린 과일을 토핑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리큅(L’EQUIP)의 식품건조기를 이용해 사과나 바나나, 키위를 말리면 남녀노소 좋아하는 천연 토핑이 만들어진다. 파우더처럼 곱게 간 얼음에 말린 과일을 올리면 입 안 가득 시원함과 쫄깃한 과일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말린 과일에 시럽을 넣고 끓인 ‘과일시럽’은 빙수의 맛을 한층 진하게 한다.

딸기·블루베리·얼음 믹서로 갈면 ‘베리스무디’

리큅 RPM 프로페셔널 white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스무디는 아이들의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다. 채소와 과일을 한데 넣은 ‘그린스무디’는 평소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좋다. 채소와 과일을 취향에 따라 조합한 뒤 고성능 믹서기의 블렌더로 갈면 그린스무디가 완성된다.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베리스무디’는 딸기와 냉동블루베리가 듬뿍 들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메뉴다. 얼린 바나나 1개와 쌈추,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를 곁들여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면 된다. 스무디를 만들 때 물 대신 얼음을 넣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믹서기를 활용해 알록달록한 천연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도 있다. 얼린 바나나·수박·딸기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엄마표 아이스크림이 탄생한다. 아이 입맛에 따라 초코 시럽이나 땅콩가루와 같은 토핑을 얹어 마무리하면 된다.

▶ 문의=www.lequip.co.kr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사진="리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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