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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미갤러리, 무기한 권리정지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는 24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서미갤러리(대표 홍송원)에 대해 무기한 권리정지를 의결했다. 최근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과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간의 불법 교차대출에 관여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서미갤러리가 협회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사유에서다. 이번 결정으로 서미갤러리는 한국화랑협회 회원으로서 선거권·피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고, 화랑미술제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중국 미술에 나타난 행복의 의미를 조명하는 테마전 ‘길상(吉祥), 중국 미술에 담긴 행복의 염원’이 9월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 중국실에서 열린다.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졌던 용과 봉황이 그려진 도자기, 명나라 화원화가 여기(呂紀)가 그린 ‘화조도’ 등 관련 유물 100여 점이 소개된다. 02-2077-9000.

◆이정우씨 개인전 ‘시간여행’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시:작에서 열린다.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한 점의 정물화에서 시작, 그 화가가 살았을 걸로 추정되는 작은 마을로 여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전시한다. 8월 5일까지. 02-735-6266.

◆경희대 혜정박물관(용인캠퍼스)은 한국과 몽골 수교 21주년을 기념하는 ‘몽골과 코리아 고지도 체험전’을 12월 31일까지 연다. 일본이 메이지 유신 당시까지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했음을 보여주는 ‘신정만국전도’(1810), ‘여지육대주’(1835) 등이 소개된다. 031-20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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