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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부분 약세…이룸 하한가

중앙일보

입력

거래소시장의 현대차그룹주들이 ‘대북악재’에 휘말리며 지수하락률을 능가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10시35분 현재 현대자동차는 지난 주말대비 2.6%이상 떨어진 1만6천700원선을 기록중이다.

현대차외에 현대하이스코, 현대모비스 등도 약세를 기록중이며 오직 기아자동차만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외국인들의 관심대상이었던 현대자동차의 약세를 지난 주말 일부언론에 보도된 현대자동차의 대북사업 진출설에 따른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부인으로 어느 정도 진정되기는 했으나 이에 관련된 시장의 우려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부도설로 일시거래정지됐던 이룸과 이룸관련주들은 매매재개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제약,신호제지,진도 등 일부 관리종목들은 투기성 매매가 몰리며 이 시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약세장속에 이상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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