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음란사이트 운영자 검거 지시

중앙일보

입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9일 국내 인터넷 음란물 인터넷사이트 32곳을 적발하고, 이들 사이트의 운영자를 모두 검거하라고 지방경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음란사이트는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게시판에 올려 놓거나 화상채팅을 통해 음란한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자위행위 장면을 보여주도록 하는 등 음란의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에서 난무하는 성폭력 음란물 게시 등의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펴나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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