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안개다발지역 고속도로 발표

중앙일보

입력

건설교통부는 29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야간이나 새벽에 안개가 많이 끼는 고속도로 31개 구간을 발표했다.

안개 다발지역은 호수나 강을 끼고 있으며 특히 야간이나 새벽에 안개가 집중돼 대형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다. 경부선 안성인터체인지 부근과 옥산휴게소 부근, 영동고속도로 이천구간 등이 대표적이다.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측은 "안개 다발지역엔 사고예방을 위해 안내표지판과 가시거리 3백m이내가 되면 자동으로 점멸하는 시선 유도등을 설치할 것" 이라며 "운전자들도 안개등을 켜는 등 안전 운전에 유의해달라" 고 당부했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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