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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존디어 둘째날 28계단 순위 상승

중앙일보

입력

양용은(KB금융그룹)이 미국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둘째 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전날 공동 39위에서 28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트로이 매티슨(미국)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이날 3타를 줄인 매티슨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 제프 매거트, 브라이언 하만(이상 미국ㆍ중간합계 12언더파)에 1타 앞섰다.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4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중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최경주(SK텔레콤)는 주춤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44위까지 미끄러졌다. 2언더파를 친 노승렬(타이틀리스트)도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한 배상문(캘러웨이)과 합계 2오버파를 기록한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컷 탈락했다.

오세진 기자 seji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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