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해외연수 길 넓어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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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무료 혹은 싸게 IT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정보통신부가 27일 실업자.대졸 미취업자용 과 소프트웨어(SW)전문가 양성용 등 2개의 해외IT교육 지원프로그램을 내놨기 때문이다.

실업자와 대졸 미취업자 대상 프로그램은 1천명에게 교육비의 절반(최고 5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교육을 받고 싶은 사람들은 해외IT교육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되는 다음달 23일 이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software.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를 받으면 된다.

선발시 IT 전공자와 영어 가능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대상자는 6개월~1년 과정의 해외 현지교육을 받게 되며 수강료 및 체제비 등을 포함한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SW전문가 양성용은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으면서 10주간 SW엔지니어링 교육을 받는 것이다.

대상자는 교수, 연구원,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등으로 35명을 뽑는다. 교수등 대학인력에게는 80%, 중소기업 인력에게는 50%의 기숙사비도 지원한다. 이 과정 참가희망자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http://www.icu.ac.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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