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삼우통신공업 이익추정치 하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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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6일 삼우통신공업에 대해 원화 약세 및 FLC-C 납품단가 하락을 감안해 이익 추정치를 낮췄지만 여전히 주가는 저평가돼있다며 매수 추천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최인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국통신으로 납품하는 FLC-C장비의 단가가 작년보다 15% 하락한 51만원선이 될 것이고 원자재의 35%가 수입품임을 감안할 때 환율상승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익 추정치를 낮췄다.

그러나 그는 한통의 FLC-C 발주규모는 애초 계획인 42만회선보다는 적지만 작년보다 45.5% 증가한 32만회선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등 우려됐던 대폭적 삭감은 없을 것이라며 매수 추천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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