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체계(GIS) 사업 시장이 5년만에 6배 늘어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GIS시장은 정부가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95년 450억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천48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건교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GIS시장규모는 올해 4천880억원, 2002년 6천832억원,2005년 1조8천747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IS 관련업체는 측량, 시스템통합(SI) 분야가 대부분이며 99년 300개사에서 지난해 390개사로 30% 증가했고 인력도 매년 44% 이상씩 늘어 지난해에는 9천600명으로 집계됐다.
건교부는 "국가지리정보체계 구축사업은 95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로 3천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부터 2005년까지 1조3천500억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