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은 … 꿈 이룰 수 있는 마지막 단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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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가운데)이 포토데이 행사가 열린 10일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파주=뉴시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0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포토 데이 행사를 가졌다. 홍명보(43) 올림픽팀 감독과 선수들에게 ‘나에게 런던 올림픽이란?’ 공통 질문을 던졌다. 홍 감독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박주영(27·아스널)은 “긴 이야기의 마무리다. 좋은 결말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주장’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은 “2009년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부터 함께한 선수들과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추억”이라고 밝혔다. 올림픽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런던으로 향한다. 올림픽팀은 멕시코·스위스·가봉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파주=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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