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IT 2001 개막

중앙일보

입력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관련제품 박람회인 하노버 정보통신박람회(CeBIT)가 21일 개막됐다.

전세계 정보통신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알수 있는 `CeBIT 2001''에는 전자상거래기반 구축을 위한 신기술 및 컴퓨터 보안 관련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60개국, 8천1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연인원 8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LG 전자 등 대기업과 90여개의 중소기업을 포함, 약 100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독일의 정보통신 전문가들은 전세계 IT 시장 규모가 지난해 10.4%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9.6%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IT 산업도 올해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다른 경제 분야보다 약3배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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