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31.주니치 드래곤스)이 8일만에 1군경기에 출장했으나 실전감각을 찾지 못했다.
지난 15일부터 2군 교육리그에 머물렀던 이종범은 22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4일 긴데쓰와의 경기 이후 첫 1군경기에 출장한 이종범은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이 20타수 5안타, 0.250으로 떨어졌다.
용병 팀 안로 대신 3루수로 출전한 이종범은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플라이로 아웃된 뒤 4회에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종범은 6회와 8회에도 각각 범타로 물러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주니치는 4-7로 졌다.(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