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북미공장 가동중단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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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재고정리를 위해 향후 3개월간 일부 북미공장의 가동을 추가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올 1분기 생산량이 1년전에 비해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2분기 생산감소율도 17%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시 가동이 중단될 공장으로는 중형 트럭을 만드는 위스콘신주 제인스빌 공장을 비롯해 캐나다 퀘벡주의 시보레 카마로스 및 폰티악 파이어버드 생산라인, 온타리오주의 뷰익센추리 및 리걸 라인, 볼티모어 공장의 시보레 아스트로와 사파리밴 라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수천명의 근로자가 가동이 멈추는 기간 동안 일손을 놓게 된다.

디트로이트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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