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전 무선가입자, 야후 메신저 이용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버라이전 와이어리스 가입자들은 앞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검색 서비스회사인 야후! 사이트를 통해 이메일을 클릭해보거나 뉴스를 읽고 인스턴트메시지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0일(이하 캘리포니아 샌터 클래라 현지시간) 버라이전.야후 양사가 밝혔다.

버라이전 대변인인 제프리 넬슨은 양사가 맺은 협정에 따라 버라이전 가입자들은 야후의 인스턴트 메신저 프로그램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내거나 뉴스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엘슨은 또 버라이전 휴대폰을 통해 행하게 될 이같은 야후의 서비스는 앞으로수주일 안으로 시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야후는 신설 북미(北美) 사업본부장에 리더스 다이제스트 수석부회장 출신인 그레고리 G 콜먼(46)을 엽입했다.

이날 야후의 주가는 1.06달러 떨어진 13.94달러에 거래됐고 버라이전도 1.84달러 떨어진 47.0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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