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협회, 동티모르에 축구화 등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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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의 평화유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도 한 수 거들기로 했다.

동티모르에 파견돼 있는 상록수부대로부터 「용품이 부족해 축구교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축구협회는 `축구를 통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축구공, 유니폼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일 협회에 따르면 동티모르에 전달될 용품은 축구화 어린이용 100족, 어른용50족, 유니폼 어린이용 100벌, 어른용 50벌, 그리고 축구공 50개로 시가 1천500만원-2000만원에 이른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에도 상록수부대의 요청으로 동티모르에 축구화, 유니폼, 축구공 등을 지원했었다.(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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