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클래식 커뮤니티' 내한 무대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단된 '뉴 클래식 커뮤니티' 가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고전.낭만음악뿐 아니라 현대음악을 초연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다.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빈심포니.ORF방송교향악단 단원을 겸하고 있다.

공동체라는 뜻의 타이틀을 내건 것은 단원 중 몇명이 협연자로 나서기도 하고 작품에 따라 악기 편성을 달리하는 유연성 때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베른트 그라트볼(사진)이 지휘봉을 잡고 하이든의 교향곡 제44번 e단조, 일명 '장송교향곡' 과 모차르트의 '교향곡 A장조 K.201' 을 들려준다.

또 그라트볼의 '오보에·바순·현악 합주를 위한 2중협주곡' '현악 합주를 위한 아다지오와 푸가' 를 연주한다. 02-508-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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