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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고삼이 집나갔다』 단행본 발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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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화제의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가 단행본으로 발간되었다.

네이버 웹툰 누적조회수 4000만에 달하는『고삼이 집나갔다』는 고3 수험생의 가출 실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곁들인 팩션 웹툰 이다.

성적은 안 되지만 서울권 소재 대학의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고3 수험생 '이고삼'이 주인공으로, 이고삼은 왜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등 인생의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지 못 한 채 방황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청소년이다. 그런 '이고삼'의 부모님은 여유롭지 않은 형편에서도 자식의 성공을 바라며 그의 뒷바라지에 열심이지만 '고삼이'에게는 그것이 부담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이고삼'은 편지 한 통만을 남기고 무작정 집을 나가게 되고, 길어야 3~4일이면 끝날 줄 알았던 가출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며 기약 없이 길어지게 된다.

『고삼이 집나갔다』에서는 청소년 개개인이 지닌 재능 보다는 사회에서 원하는 스펙을 갖추기 위한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에 몰두하는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이, 그리고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서라면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고3 수험생을 자녀로 둔 대한민국 가정의 평범한 모습이 그려져있다. 어느 고3 수험생의 가출 실화를 소재로 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소년의 가출을 조장, 미화하는 내용이 아니다.

전작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고삼이 집나갔다』의 저자 홍승표(닉네임: 미티)는 "청소년 가출에 대해 공개된 장소에서 대화하고 가정, 학교, 학생 간의 단절된 생각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본 작품을 기획하였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부모님께는 말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다. 그리고 부모님께 잘 전해주는 오지랖 넓은 삼촌 같은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고3'이라는 특별한 위치에 있었던 청춘이라면, 혹은 곧 고3이 될 청소년이라면 누구나『고삼이 집나갔다』를 읽으며 웃음과 울음으로 공감을 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고삼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우리 아이가 요즘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별히『고삼이 집나갔다』의 단행본 제1권에는 가출 경험이 있는 네티즌들의 사연을 후반부 20쪽에 걸쳐 수록하고 있다. '나의 가출 경험담'과 '학교 교육의 문제' 두 부류로 나눠 수록된 네티즌의 경험담은 지금도 가출을 생각하며 방황하고 있을 많은 청소년들은 물론 자녀의 교육 문제로 고민하고 계실 부모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고삼이 집나갔다』을 발행한 Design Community YOUNGCOM(이하 YOUNGCOM)은 브림스의 『언더프린』시즌1,2와 랑또의 『악당의 사연』시즌1을 발간한 회사로 향후 『고삼이 집나갔다』의 단행본을 계속 발간 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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