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BT자회사와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입력

LG텔레콤(대표 남용.南鏞)은 13일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의 무선인터넷 자회사인 지니(대표 켄트 텍스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자사의 무선인터넷 포털인 `이지아이''(ez-i) 가입자들에게 지니의 통합 메시징서비스(UMS)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UMS는 음성, 팩스, 전자우편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전송받아 하나의 우편함에 저장 관리하고 원하는 형태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LG텔레콤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전세계 9개국에서 총 280만명의 무선포털서비스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지니와 제휴함으로써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전세계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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