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벤처업 7% 이상 떨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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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졌지만 장 마감 무렵 매도물량이 거세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지수는 4.23포인트(5.52%) 하락한 72.3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크게 감소해 3억여만주에 그쳤다. 전업종이 내림세였다. 벤처업은 낙폭이 7% 이상이나 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 하나로통신만이 30원 오름세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대부분은 큰폭 내림세에 머물렀다. 특히 다음.새롬기술.LG홈쇼핑이 급락했다.

생명공학.반도체.통신.네트워크장비업체 등 첨단기술주들도 매도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약세권에 머물렀다. 신규등록종목에도 약세분위기가 팽배했다.

하락종목수는 5백9개를 기록해 상승종목수의 여섯배 정도를 웃돌았다. 하한가 종목수는 4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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