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선기 아시안게임 준비단장 인터뷰

중앙일보

입력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

마선기(馬善基)부산시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은 "부산시민들이 아주 영광스럽게 느낄 정도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있다" 고 말했다.

- 준비는 어느 정도 됐나.

"건설 관계자와 책임자,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최근 경기장 시설 부분에 대해 일제점검을 했다. 계획대로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경기장과 선수촌, 경기장으로 가는 도로에 대해서는 아시안게임 2개월 전까지 준공하고 시운전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 아직 착공 못한 경기장도 있는데.

"승마경기장은 1년이면 공사가 끝난다. 6월 이전에 착공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시운전이 필요없는 경기장이어서 공사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대회 2개월 전에는 완공된다. "

-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대한 효과는.

"아시안게임은 부산 최대의 국제 스포츠행사이다. 이 대회를 계기로 부산은 명실상부하게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다. 도로.조경 등 도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고 시민 의식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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