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공적자금청문회 5월 개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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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2일 감사원의 공적자금 특별감사가끝나는 5월 중순께 금융구조조정 과정에 투입된 공적자금 운용의 타당성을 따지기위한 청문회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정창화(鄭昌和) 총무는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오늘 감사원이 지난해 말까지 금융구조조정 과정에 투입된 공적자금 운영실태에 대한 특감에 들어간 만큼 철저한 감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감사 결과에 따라 청문회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구(李漢久) 제2정조위원장도 "감사원 특감과 국회 청문회는 대상기관이 일치하기 때문에 동시에 실시하는 것은 어렵다"며 "5월 중순께 7-10일간 일정으로 청문회를 개최해 정책실패의 책임을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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